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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용대-유연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에서 열린 2015 호주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총상금 75만 US달러) 남자복식 8강전서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일본)에 세트스코어 2-0(21-10 21-16)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용대-유연성은 편안하게 준결승에 안착했다.
출발부터 매서웠다. 이용대-유연성은 1세트 초반 10-0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한때 연속 실점하며 14-8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한 번 벌어 놓은 격차는 줄지 않았다. 결국 20-10 세트포인트 상황에서 침착하게 한 점을 따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접전 속에서 치고 나간 이용대-유연성. 2세트 9-7 살얼음판 리드 상황에서 연달아 5득점, 14-7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세트 막판 19-16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연달아 2점을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여자단식에 출전한 배연주(KGC인삼공사)는 미셸 리(캐나다)에 세트스코어 2-1(21-8 17-21 21-10)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용대-유연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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