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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희선과 유명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가 함께한 화보가 2일 공개됐다.
패션지 그라치아는 김희선과 스텔라 매카트니의 표지 화보 등을 공개했다. 그라치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첫 만남임에도 친한 친구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텔라 매카트니의 의상을 입고 촬영한 김희선은 평소에도 스텔라 매카트니 옷을 즐겨입는다고 했다. "무엇보다 진이 가장 많다. 입었을 때 편안하다. 그리고 정장도 자주 입는다. 캐주얼하면서도 포멀해 아무 데나 잘 어울린다. 격식 있는 식사 이후 편안한 술자리가 이어지는 약속을 했을 때 꼭 스텔라 매카트니의 정장을 입는다"고 했다. "입었을 때 옷이 편안한 것처럼 디자이너인 스텔라 매카트니의 성격도 밝고 유쾌한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김희선은 사랑하는 딸 연아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예전에는 제가 일하러 나가면 연아가 울기부터 했는데 이제는 제가 하는 일을 좀 이해하게 된 것 같다. 집을 나설 때면 '엄마, 저 걱정하지 말고 촬영 잘하고 오세요' 응원해준다"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
최근 MBC 드라마 '앵그리맘'을 성공리에 마친 김희선은 "'앵그리맘'에서 첫 액션 연기에 도전했는데 재미있었다. 왜 남자 배우들이 액션 연기를 좋아하는지 알겠더라. 앞으로 하고 싶은 캐릭터? '킹스맨' 처럼 비밀 요원 같은 역할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웃으며 "결혼한 여배우에게 주어지는 캐릭터는 천편일률적인 데가 있다. 그런 것보다는 '김희선'이 잘 드러나는 역할을 맡고 싶다"고 확고한 목표를 밝혔다.
5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6월 2호에 실렸다.
[사진 = 그라치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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