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8호포 폭발…3안타 2타점 맹타 (종합)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8호 홈런을 작렬하는 등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4회말 1아웃에 등장,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7-2 리드를 잡았다.

6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는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2루주자를 득점시키는 타점을 올렸으며 7회말에는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날려 득점권 찬스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 2회말 무사 1루에서는 2루수 병살타에 그쳤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타와 더불어 이날 데뷔전을 치른 '특급 유망주' 조이 갈로가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15-2로 크게 이겼다. 시즌 전적은 27승 25패.

한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36에서 .246(179타수 44안타)로 껑충 뛰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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