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이 멕시코를 꺾고 A매치 9연승을 달렸다.
브라질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A매치 9연승을 기록했다.
네이마르, 알베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제외된 가운데 브라질은 타르델리, 프레드, 쿠티뉴, 윌리안 등이 공격진에 나섰다. 이에 맞선 멕시코는 히메네즈, 에레라가 투톱을 구성했다.
선제골은 전반 28분에 터졌다. 왼쪽 측면서 필리페 루이스가 연결한 패스를 쿠티뉴가 문전 쇄도 후 슈팅으로 시도해 멕시코 골망을 흔들었다.
상승세를 탄 브라질은 전반 37분 프레드의 도움을 받은 타르델레가 오른발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멕시코는 후반 들어 교체를 통해 변화를 노렸다. 그러나 오히려 브라질에게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내줬다. 결국 경기는 더 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브라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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