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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미국 최고의 팝록밴드 중 하나로 꼽히는 본 조비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콘서트를 갖는다.
본 조비(Bon Jovi)가 오는 9월 14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아레나(1만 8천석 규모)에서 첫 중국 공연을 갖는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 등서 11일 보도했다.
본 조비는 지난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이후 'Living on a prayer', 'Bad medicine', 'You give love a bad name' 등 히트곡으로 중국 음악계에서도 선풍을 일으켰으며 90년대 '헤이바오(黑豹)', '링뎬(零點)', '즈난전(指南針)' 등 당시 중국 간판 록 밴드들의 음악적 성격 형성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중국에서는 '록의 신화'로 불리는 롤링스톤스가 지난 2003년 7월과 2006년 4월 각각 홍콩과 상하이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중국 언론은 본 조비를 롤링스톤스에 버금가는 세계 최고 록밴드 중 하나로 칭하고 오는 16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예매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본 조비. 사진 = AFP/BB NEWS]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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