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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홍진영이 과거에 만났던 남자친구의 바람기에 충격을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홍진영은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친구찾기'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녹화 당시 여성 출연자들은 20~30대의 연애 스토리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특히 홍진영이 그린 연애 그래프를 본 MC들은 "애교여왕으로 남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을 것 같은데 훅 떨어진 연애 그래프 모양은 왜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진영은 "장기간 연애를 3, 4번 했는데 중간에 남성에게 호되게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녀의 말에 개그맨 김구라는 "혹시 뜯겼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홍진영은 "정신적으로 뜯긴 게 맞다. 그 남자에게 내가 네 번째 여자였다"며 "만난 지 10개월 정도 지났을 때 눈치 챘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홍진영은 "나는 한 남자에게 완전 올인 하는 조강지처 스타일이라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었다"고 덧붙였지만, 김구라는 "여자들은 그렇게 얘기하지만 남자들은 올인이라는 느낌조차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바퀴-친구찾기'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가수 홍진영.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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