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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하늬가 가정폭력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캄보디아 여성들을 만났다.
이하늬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LOVE 챌린지'(이하 '러브챌린지')에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자립에 성공한 여성들을 만나기 위해 캄보디아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을 때보다 도움을 주는 게 더욱 뜻 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입을 연 이하늬는 캄보디아 현지 여성들이 겪고 있는 가정 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듣고 "사회적 약자들인 여성들이 좀 더 행복해지고 자신들의 권리를 찾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어 캄보디아에서 지역 여성들의 자립을 돕는 여성 위원회와 만나 현지 여성의 변화와 자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이하늬는 직접 식수 사업가가 돼 식수 포장부터 배달까지 경험하는 모습을 보였다.
준비된 영상이 끝난 후 이하늬는 "가기 전에 무거운 마음을 안고 찾았지만, 희망차고 밝은 그들의 모습에 오히려 내가 좋은 기운을 받고 왔다"며 "'러브챌린지'는 지금이 시작이다.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으로 나무가 자라나듯이 더 큰 나무가 되고 숲이 되길 바란다"고 시청자의 성원을 당부했다.
[배우 이하늬.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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