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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박진우와 고윤이 임세미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연적으로 마주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 49회에서는 강도진(박진우)과 정윤호(고윤)가 윤승혜(임세미)의 집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승혜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도진은 승혜의 할머니 김순임(김용림)을 찾아가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다시 카페를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시에 그는 승혜가 자신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혀 승혜를 당황하게 했다.
윤호는 승혜의 아버지 윤대호(안내상)를 만나 승혜가 바리스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면서 윤대호에게 "아버님 어머님이 제 편이 되어주시면 안되겠느냐?"고 든든한 사랑을 부탁했다.
도진과 윤호가 각각 승혜의 가족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던 중 두 사람이 드디어 한 자리에 마주했다. 치열한 말다툼을 벌이던 두 사람을 지켜보던 승혜는 "뭘하든 제가 결정할 문제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윤호는 집을 나오면서 도진에게 자신이 승혜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도진 역시 순순히 물러설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연적으로 만난 두 사람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면서 승혜의 마음이 누구에게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사진 = 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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