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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할릴호지치 체제의 일본이 이라크에 대승을 거두며 A매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은 11일 오후 일본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일본은 할릴호지치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튀니지전부터 A매치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라크전을 완승으로 마친 일본은 오는 16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일본은 이라크를 상대로 전반 5분 혼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혼다는 속공 상황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후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왼발 슈팅으로 이라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일본은 전반 9분 마키노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마키노는 코너킥 상황에서 카가와 신지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왼발로 밀어 넣어 이라크 골문을 갈랐다.
일본은 전반 34분 오카자키 신지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오카자키 신지는 정확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일본은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일본은 후반 39분 하라구치가 팀의 4번째 골을 터뜨려 골잔치를 이어갔고 일본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혼다의 이라크전 선제골 장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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