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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정애리가 주상욱의 정체를 알고도 속내를 알 수 없는 부탁을 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8회에서는 임지숙(정애리)가 과거 아들을 맡겼던 보육원을 방문한 뒤 하대철(주상욱)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임지숙은 아들인 하대철이 자신에게 접근한 의도를 복수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그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하대철과 만난 임지숙은 그 속내를 알 수 없는 부탁을 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임지숙은 대철에게 30년 전 잃어버린 아들이 있다고 고백하며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임지숙은 하대철이 첫 만남에서 자신을 '엄마'라고 부른 사실을 기억해내며 "한 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그런 지숙의 태도에 대철은 혼란을 느꼈다. 아직 지숙이 자신의 정체를 파악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대철은 "노력해보겠다"라며 얼버무렸고, 애절한 표정을 짓던 지숙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떴다.
[정애리 주상욱. 사진 = KBS 2TV '복면검사'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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