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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콘텐츠 부문 대표를 맡고 있던 코코엔터테인먼트가 결국 파산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12부(황진구 부장판사)는 15일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파산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추후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재산을 파악해 자산으로 환산, 채권자들에게 배당될 예정이다.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채권자는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파산을 신청했으며, 재판부 검토 결과 부채 초과 및 지급 불능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돼 파산이 결정됐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김우종 대표가 공금을 횡령해 미국으로 잠적하면서 업무가 중단됐다. 지난 1월 24일 폐업을 선언했고, 이후 일부 연기자들은 개그맨 김대희를 주축으로 JD브로스라는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개그맨 김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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