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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나 대표 샘 오취리가 벨기에 대표 줄리안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배우 조민기가 출연해 '중년에 걸그룹을 좋아하는 나, 나잇값 못하는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된 '글로벌 문화 대전' 코너에서 다니엘은 "한 영국인이 독일에서 열린 지인의 총각 파티에서 만취. 추위를 피해 버스 짐칸에서 잠들었다 332km 떨어진 스위스에서 깨어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G12에게 "여러분들은 술버릇이 있냐?"고 물었고, 샘 오취리는 "나는 없는데, 줄리안이 장난 아니다. 브로맨스가 장난 아니다. 뽀뽀도 하고 막"이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로빈 또한 "'사랑해. 정말 사랑해'라고 한다"고 거들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술에 취하면 말이 더 많아지냐? 적어지냐?"고 물었고, 줄리안은 "많아지는 거 같은데"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더 많아지고 더 부드러워진다"며 "'넌 정말 사랑스러워'라고 한다"고 몹쓸 재연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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