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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범이 '신분을 숨겨라' 언더커버 형사로 빙의하기 위해 머리를 짧게 깎았다.
1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 연출 김정민) 0회가 방송됐다. 0회에서는 본 방송에 앞서 각 배우들의 액션 연습 모습, 캐릭터와 작품 설명 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김정민 PD와 '나쁜 녀석들'로 인연을 맺은 마동석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됐다.
김범은 거침없는 성격인 차건우로 빙의하기 위해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을 했다. 머리를 자르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던 박성웅은 "집 떠나와 열차 타고"라며 노래를 부르며 "군대가는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범은 확 달라진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바라보며 "눈물날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극중 차건우 역을 맡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범은 액션스쿨에서 땀 흘리며 액션 연습에 매진하고 있었다.
김범은 "평소 운동이랑 너무 다르다. 평소에는 그냥 헬스 좋아하고 축구 좋아하는데, 그런 운동과 차원이 다르다"라며 "차건우는 형사이고 언더커버로 다른 조직에 잠입해서 액션들이 너무 많아서, 지금 차건우가 되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 아직 차건우가 안돼서 너무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신분을 숨겨라' 김범.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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