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후아유', 러브라인 그리고 조수향의 결말은?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종영을 하루 앞둔 '후아유-학교2015'가 러브라인과 조수향의 결말만 남겨 놓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백상훈 김성윤 제작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 엔터테인먼트) 15회에서는 이안(남주혁)이 10년 짝사랑을 마치고 드디어 이은비(김소현)에게 진심을 드러냈다.

일편단심 고은별(김소현)만을 향해 있던 이안은 언제부턴가 은별이 아닌 은비를 향하고 있는 자신의 마음이 혼란스럽기만 했다. 그러다 결국 마음을 먹고 본격적으로 은비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기로 했다. 문제는 은비를 마음에 두고 있던 또 한 남자 태광(육성재)이었다.

종영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도 은비의 마음이 이안에게로 향할지, 태광에게로 향할지 알 수 없는 상황. 은비에게 진심을 고백한 이안과 그동안 스스럼없이 은비를 향한 마음 씀씀이를 드러낸 태광 중 마지막에 웃는 사람은 누가 될 수 있을지 그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러브라인의 결말과 함께 강소영(조수향)의 마지막 반격도 남아 있다. 15회에서 소영은 휴대폰을 수리하던 중 우연히 통영에서 촬영한 은비의 동영상을 떠올렸고, 이를 빌미로 은별을 협박하기 시작했다. 결국 학교 친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은별과 은비. 친구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들을 바라봤다.

은비 이안 태광의 삼각관계, 그동안 온갖 악행을 일삼던 소영의 마지막 반격은 과연 어떤 결말을 그릴까. 오늘(16일) 오후 10시 KBS 2TV '후아유-학교2015'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주혁 김소현 육성재 조수향 현장 스틸. 사진 = KBS 2TV '후아유-학교2015' 공식 홈페이지]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