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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가 유행 중인 가운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주연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직접 한국의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16일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측은 "주연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며 "내한 후 기자 회견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의 언론과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는 기자 간담회와 레드카펫 행사, 특별 시사회 및 무대인사 등을 소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국내에 불고 있는 메르스 유행 탓에 불특정 다수가 한꺼번에 몰리는 레드카펫 행사 등이 걱정스러운 게 사실. 영화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레드카펫 등 예정된 행사는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다요 오케니이, 맷 스미스, 코트니 B. 반스, 아론 V. 윌리엄슨 그리고 이병헌이 출연하며 내달 2일 국내 개봉된다.
[내한을 확정한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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