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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구에로가 결승골을 터뜨린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를 꺾고 코파아메리카 첫 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7일 오전(한국시각) 칠레 에스타디오 라 포르타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5 코파에마리카 B조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해 파라과이(승점 4점)와 함께 선두경쟁을 펼치게 됐다.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에 패해 1승1패(승점 3점)를 기록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디 마리아, 메시, 파스토레가 공격을 이끌었다. 비글리아, 마스체라노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호, 오타멘디, 가라이, 사발레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로메로가 지켰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전 동안 우루과이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며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후반 12분 아구에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구에로는 사발레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우루과이 골문을 갈랐다.
선제골을 허용한 우루과이는 후반전 중반 이후 꾸준한 공격을 시도하며 아르헨티나 골문을 노렸다. 우루과이는 후반 44분 에르난데스의 골문앞 슈팅이 로메로의 선방에 막혔고 결국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우루과이전 결승골을 터뜨린 아구에로.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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