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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쥬라기월드’가 세계적 흥행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거대한 원시 식인상어의 습격을 다루는 영화 제작이 추진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워너브러더스가 원시 식인상어의 이야기를 다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멕’(Meg)의 연출을 ‘호러광’으로 알려진 일라이 로스 감독에게 맡길 것이라고 전했다.
‘멕’은 캘리포니아 연안을 위협하는 식인상어를 제압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원시 식인상어 메가라돈(megaladon)은 고래 크기에 가까운 상어로, 오래 전에 멸종됐다. 길이가 18m에 달하는 상어다.
원래 이 영화는 1997년 디즈니에서 제작에 착수했지만, 상어 영화 ‘딥 블루 씨’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쥬라기월드’의 흥행을 지켜보며 이 영화가 원시 괴물 블록버스터의 또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라이 로스 감독은 디스커버리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샤크 애프터 다크(Shark After Dark)’의 사회도 맡게 될 예정이다.
[일라이 로스 감독.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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