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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할리우드 스타 산드라 블록이 ‘미니언즈’에서 슈퍼 악당 역을 맡았다.
‘미니언즈’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슈퍼배드’ 시리즈의 히어로 미니언들이 진정한 슈퍼 배드 ‘그루’를 만나기 전인 1960년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스핀오프 작품.
최근 열린 런던 프리미어 행사에선 제작 총괄을 맡은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의 크리스 멜라단드리, 피에르 꼬팽 감독, 산드라 블록을 비롯해 주인공 케빈, 밥, 스튜어트가 참석했다.
미니언들이 섬기는 최초의 여성 슈퍼악당 스칼렛 오버킬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산드라 블록은 “스칼렛은 악당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그녀는 호소력이 있고 내가 지금까지 했던 그 어떤 역보다 나와 닮은 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아들이 미니언들을 정말 좋아하는데, 아들이 볼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작업에 참여하고 싶어 더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 여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미니언즈’는 오는 7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UPI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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