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황재균의 선제 홈런이 터졌다.
황재균(롯데 자이언츠)은 1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4번 타자로 나선 뒤 16타수 2안타에 그쳤던 황재균은 이날 3번 타자로 나섰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루에서 등장한 황재균은 풀카운트에서 넥센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133km짜리 슬라이더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18호 홈런.
롯데는 황재균 홈런에 힘입어 1회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롯데 황재균. 사진=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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