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대형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김광수(34)가 이적 후 첫 등판에 나섰다.
김광수는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6차전에 구원투수로 나서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남겼다.
올 시즌 한화에서 출발한 김광수는 지난 5월 6일 KIA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한화는 김광수를 비롯해 유창식, 오준혁, 노수광을 내줬고 KIA는 임준섭, 박성호, 이종환을 건넸다.
김광수는 KIA 합류 후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에 등판해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76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이날 KIA가 0-5로 뒤진 6회말 등판한 김광수는 선두타자 오지환과 12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루수 직선타로 아웃시켰고 유강남을 2루수 플라이로 잡았다. 백창수에게 유격수 방면 안타, 박용택에게 중전 안타를 맞는 등 2사 2,3루 위기에 놓인 김광수는 김용의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한편 KIA는 7회말 우완투수 홍건희를 투입했다.
[김광수.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