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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오세득 셰프가 동남아 그루퍼가 다금바리(자바리)와 맛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음식 토크쇼 '수요미식회' 21회 제주도 특집 2탄에는 오세득 셰프와 개그우먼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주도 다금바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오세득은 "제주도 다금바리의 보통 평균가가 큰 건 1kg에 20만 원이잖냐. 그런데 맛이 비슷한 동남아 그루퍼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1kg에 2만 원에 판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셰프도 구분이 안 되냐?"고 물었고, 강용석은 "그래서 그걸 구분할 때도 맛으로 구분하지 않고 DNA로 구분한다"며 다금바리가 맛으로는 구별하기가 힘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황교익은 "귀하면 비싸다. 그런데 귀한 게 곧 맛있다는 건 아니다. 굳이 그렇게 비싼 돈 들이면서 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신동엽, 가수 이현우, 변호사 강용석, 요리연구가 홍신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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