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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게임중독의 이유를 분석했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게임 중독에 빠진 친구가 고민'이라는 한 방청객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김제동은 "게임에 빠지는 것이 반대로 이 현실을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며 입을 열었다.
김제동은 "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에게 '왜 하니?'라고 물었더니, '게임을 하면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 피하고 싶은 것이다. 또 마음 아팠던 얘기가 '게임은 노력한 만큼 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말이 소름 돋았다. 현실에서는 노력해도 되지 않는 외부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아이들이 아는 것이었다. 어쨌건 게임은 공정해보이지 않나?"고 덧붙여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방송인 김제동.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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