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막내니까 한 발 더 뛰겠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최준용이 25일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첫 날 챌린지 팀과의 경기서 17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1대1에서 상대할 자가 없었다. 좋은 컨디션으로 최적에 가까운 기량을 선보였다.
최준용은 "막내니까 형들 따라서 한 발 더 뛰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했다. 이어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강팀에 집중을 잘하고 그렇지 않은 팀에는 집중을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연세대에서도 지적 받았다. 고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민현 감독은 "센스는 탁월하다. 그 큰 신장으로 노룩패스도 잘하고 감각도 좋다. 대성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어 "짧은 시간에 약점이 확 바뀌는 건 아니다. 나도 준용이의 약점이 보인다. 어떤 상황이든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준용은 "친구 (이)종현이는 NBA에 도전하고 있다. 응원하고 있다. 갈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아직 부족하다. 친구가 진심으로 잘 됐으면 한다"라고 이종현을 응원했다.
[최준용. 사진 = 대한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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