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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쥬라기월드’가 최단기간 10억 달러 흥행수익을 거두는 등 대박을 터뜨린 가운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의 유작 소설 ‘마이크로’ 제작을 추진한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드림웍스는 ‘쥬라기월드’의 성공에 힘입어 마이클 크라이튼의 유작 소설 ‘마이크로’ 제작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이크로’는 대학원생들이 하와이에서 미스터리한 바이오테크 컴퍼니에 의해 작게 변하게 되는 이야기다. ‘마이크로’는 마이클 크라이튼이 2008년 사망하기 전에 써놓은 작품으로, 과학 스릴러 작가 리처드 프레스톤이 마무리를 지어 2011년 출간됐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1993년 마이클 크라이튼 원작의 ‘쥬라기공원’을 스크린에 옮겨 세계적 흥행을 이끈 바 있다.
그는 “마이클 크라이튼의 또 다른 작품을 영화로 만들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필버그는 “마이클 크라이튼에게 사이즈는 중요했다”면서 “‘쥬라기공원’처럼 거대하든, ‘마이크로’처럼 작든 상관이 없었다”고 말했다.
소설이 출간되기 전인 1989년, 스필버그는 150만 달러에 마이클 크라이튼의‘쥬라기공원’ 판권을 획득하라고 유니버설 픽쳐스를 설득한 바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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