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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너를 기억해' 서인국과 최원영이 뜻밖의 브로맨스를 탄생시켰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는 함께 물벼락을 맞으며 우연히 만나게 된 이현(서인국)과 이준호(최원영)의 이야기가 담기며 새로운 남남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이현은 집 주변을 산책하다 난데없는 물벼락을 맞게 됐다. 수압이 센 호스를 이준호가 놓쳐버렸기 때문. 제압이 안 되는 호스 덕에 두 사람은 함께 물벼락을 꼴딱 맞게 됐고, 초록빛 나무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싱그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바지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찾다가 꺼낸 이상한 물건들. 현의 주머니에서는 수갑이, 준호의 주머니에서는 부검용 장갑이 나왔던 것. 서로 범상치 않은 직업을 가졌음을 알게 되고 한바탕 웃음으로 더 가까워졌다.
방송 후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물벼락을 맞은 직 후 서인국과 최원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훈훈한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에서 의외의 케미가 돋보여 눈길을 끈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도 관심사다. 저명한 법의학자인 준호가 현에게 도움을 준다면, 사건마다 남아있는 이준영(도경수)과 동생 민을 추적할 수 있는 단서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돼, 이들이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인국, 최원영. 사진 = CJ E&M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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