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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열음이 자신들을 무시하는 정혜인의 발언에 발끈해 자동차를 긁고 도망갔다.
1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 38회에서는 허기진 동생들을 데리고 해수(강별)가 일하는 병원 구내 식당을 찾아가 저녁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해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식당 영업 후 남은 음식들을 폐기 하는 대신 해수 동생들이 먹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예원(정혜인)은 "누구 허락 받고 밥을 주는 거죠? 여기가 무료 급식소예요?"라며 양순(황석정)에게 책임을 물었다.
조용히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듣고 있던 세미(이열음 분)는 이를 참지 못하고 수저를 내려 놓으며 "진짜 뭐가 이렇게 시끄럽냐?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다는데"라며 예원에게 자신들이 거지냐며 아이들을 데리고 뒤돌아 나갔다.
병원을 나오면서 주차장에 세워진 예원의 차를 발견한 세미는 열쇠를 꺼내 운전석 문을 긁는 행동으로 복수를 해, 없는 자들을 무시하는 예원의 모습에 화가 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특히, 큰 언니 해수를 대신해 동생들을 챙기는 세미의 모습은 둘째로서의 의젓함이 엿 보여 더욱더 눈길을 끌었다.
극중 이열음은 가정 속에서 아픔을 겪고 비행청소년의 길을 걷던 중 해수(강별)를 만나 어둡기만 했던 과거에서 조금씩 밝아지며 웃음을 찾고 있는 고등학생 '세미'로 열연 중이다. 여느 고등학생들과 다를 바 없이 장난 치는 것을 좋아하고 사소한 것에서도 큰 웃음을 얻으며 옳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똑 부러지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해내는 당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 KBS 1TV '가족을 지켜라'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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