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신시내티 내야수 토드 프레지어(28)가 홈 팬들 앞에서 홈런 더비왕에 올랐다.
프레지어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작 피더슨(LA 다저스)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홈런 더비에서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디트로이트)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프레지어는 8강에서 프린스 필더(텍사스), 준결승에서 조쉬 도날드슨(토론토)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피더슨과의 승부에서 1개차로 앞서며 우승을 확정했다.
올해부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는 변화된 규칙을 선보였다. 기존에는 제한된 아웃카운트 속에 치러졌지만 이번엔 시간제한제(4분)로 바뀌었다. 또한 비거리가 425피드를 넘는 홈런을 2개를 쳤을 경우 보너스 시간 30초가 주어진다.
[토드 프레지어.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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