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국내 유일의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이 14일 강화 SK 퓨처스파크에서 SK 와이번스 3군을 맞아 아쉽게 패배하였다.
연천미라클은 1회말 선제 1점을 내준 후 후속 공격때 안타, 볼넷 등으로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계속된 병살타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그리고 3회와 6회 각각 1점씩 내준 후 리드 당하는 아쉬운 경기를 계속 하였다. 그러나 미라클 3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청하(전 LG)의 역투가 빛났다. 이청하는 7회말 등판하여 8회말까지 2이닝 무실점 호투했고 미라클의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연천미라클 득점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나왔다. 임광섭(중앙대 졸)의 안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도루실패와 플라이 아웃으로 2아웃이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하여 김종찬(전 NC), 배승현(건국대 졸)의 연속 안타로 2사 1,3루를 만든 뒤 대타로 나온 최유석(전 부천고)이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공민호(전 한화), 조정빈(경희대 졸)이 연속해서 볼넷으로 출루하여 2득점에 성공했지만 아쉽게 플라이 아웃으로 경기는 3-2로 SK의 승리로 마무리 ?榮?
한편, 연천미라클은 오는 21, 22일 한화 이글스 3군과 서산 한화 이글스 2군 훈련장에서 2연전을 가진다.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