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신주아 "태국남자와 결혼, 母 처음엔 '헛소리 말라'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신주아가 태국 남편과의 결혼에 대한 부모님의 첫 반응을 털어놨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지난해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 라차나쿤과 결혼한 배우 신주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혼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 중 신주아는 "결혼 전, 하루는 엄마와 함께 있다 남편이 나온 태국 잡지를 꺼냈다"며 입을 열었다.

신주아는 "엄마에게 은근히 '이 남자 어떻냐? 내가 태국 남자랑 결혼을 하면 어떻겠냐?'고 질문을 건넸다. 그런데 엄마는 '헛소리 하네'라고 답을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부모님도 내게 태국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아셨다. 아버지가 변함없이 꾸준히 한국에 방문해 나를 만나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한 번은 만나보자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