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저마노는 안정적으로 잘 던져줬다. 타자들도 컨디션을 잘 유지해줘 고맙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완파하고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따냈다.
kt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팀간 8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3연승을 질주하며 28승 56패가 됐다. kt는 이날 시즌 세 번째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두산을 압도했다. 또 마운드에서는 이날 첫 등판을 가진 저스틴 저마노가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첫 승까지 수확했다.
이날 kt는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는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며 두산 마운드를 맹폭했다. 또 이날 4년 만에 한국무대 복귀전을 가진 선발투수 저스틴 저마노가 7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지는 효율적 투구 속에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선수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며 “저마노는 안정적으로 투구를 잘 했다. (장)성우가 좋은 방향으로 리드도 했다. 타자들은 일요일에 비 맞으면서 훈련을 했는데도 컨디션을 잘 유지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15일 경기 선발투수로 정대현, 두산은 유희관을 예고했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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