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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초등학교 5학년 건우를 가르치던 가수 김정훈이 허당 면모를 드러냈다.
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제주 한림초등학교 비양분교에서 초등학생들의 선생님이 된 가수 김정훈, 정진운, 강남, 방송인 김범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정훈은 건우에게 과학을 가르치며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져라. 질문을 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건우는 "거울은 어떻게 만드냐? 의자는 어떻게 만드냐? 바다는 어떻게 생겼냐?" 등 질문을 쏟아냈다.
하지만 "질문을 하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이던 김정훈은 정작 질문이 나오자 "그건 모른다", "그건 우연이다" 등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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