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한국 영화가 다채로운 멀티 캐스팅으로 예비 관객들을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
바로 '21인 1역'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와 최동훈 감독의 새로운 작품 '암살'이 그 주인공이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압도적인 멀티 캐스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진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는 몽타주를 포함해 총 123명이다. 그 중에는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 주리, 이재준, 김민재, 이현우, 조달환, 이진욱, 홍다미,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김주혁, 유연석이라는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포함돼 있어 더욱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언제 어떤 역할로 어느 배우가 나올지 확인하는 것도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20대 여배우 중 독보적 위치에 있는 한효주까지, 화려한 출연진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20일 개봉.
'암살'은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렸다.
이정재와 전지현이 최동훈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춰 캐스팅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하정우, 조진웅, 오달수 등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캐스팅 돼 각자의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일제 강점기 당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할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22일 개봉.
[영화 '뷰티 인사이드', '암살' 포스터. 사진 = NEW,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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