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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의 배우 백종원이 원작과 다른 한비룡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웹소설 원작 '당신을 주문합니다'에서 여국대의 카리스마 넘치는 조력자 한비룡이 웹드라마에서는 원작과 다른 순수남 한비룡으로 변해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비룡 역 백종원은 "원작 소설과 드라마 대본을 모두 읽어보고 감독님과 많은 회의를 했다. 여국대와 한비룡의 캐릭터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국대의 든든한 조력자라는 큰 틀은 가져가되 각양각색의 요리 재료들처럼 세 명의 셰프들이 다른 빛깔을 띄고 있으면 더 드라마가 다채로워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비룡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어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한 결과, 겉으로는 약간 어리숙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듯하지만 속으로 국대를 진심으로 아끼고 챙겨주는 지금의 한비룡 캐릭터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당신을 주문합니다' 관계자는 "백종원이 신인 배우답지 않은 작품 해석력으로 자칫하면 존재감 없이 지나갈 수 있었을 한비룡 캐릭터를 소설과 달리 짧은 등장이지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자신만의 한비룡을 만들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훌륭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백종원과 유노윤호, 조윤우와 함께 출연하는 '당신을 주문합니다'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매주 일요일부터 수요일 오전 10시, SBS플러스에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위드메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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