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고동현 기자] 브라운이 시즌 첫 6번 타자로 나선다.
앤드류 브라운(SK 와이번스)은 1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브라운은 올시즌 주로 4번 타자로 나섰다. 득점권 타율이 낮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그래도 타율 .268 19홈런 46타점 50득점을 기록하며 타선 중심축을 이뤘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184(38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에 그쳤다. 전날 역시 6타수 무안타로 안타는 물론이고 출루조차 하지 못했다.
결국 이날은 4번 타자 대신 6번 타자로 나서게 됐다. 브라운이 국내 무대에서 6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3~5번 중심타선에만 배치됐다. 브라운을 대신해 이재원이 4번 타자를 맡는다.
한편, 이날 SK는 이명기(지명타자)-조동화(좌익수)-최정(3루수)-이재원(포수)-김강민(중견수)-브라운(1루수)-임훈(우익수)-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K 앤드류 브라운.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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