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청주 강산 기자] "홍성민 호투, 승리 밑거름."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6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 위닝시리즈에 성공한 롯데는 시즌 전적 39승 47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이날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1⅓이닝 동안 1피안타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헤드샷으로 자동 퇴장했다. 그러나 이어 등판한 홍성민이 4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덕택에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아두치가 결승 스리런 홈런으로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고, 최준석도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제 역할을 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2경기 연속 선발투수가 조기 교체되는 힘든 일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집중해 중요한 경기 잡았다"며 "무엇보다 홍성민의 호투가 승리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롯데 이종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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