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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정치평론가 이철희가 예정된 8.15 사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1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예정된 8.15 특별사면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 중 방송인 강용석은 "경제인과 총선 출마가 어려운 정치인의 사면이 이뤄질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갈 것이다. 역대 사면을 하고 나서 지지율이 떨어진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전망했다.
반면 이철희는 "특별사면은 대통령에게 좋은 카드는 아니다"며 "경제인 사면은 그동안 주장해온 대통령의 뜻과 배치된다. 여기에 정치인까지 더해진다면 피로스의 승리, 상처 뿐인 영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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