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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윤균상의 분야별 스킬 점수 비교표가 공개됐다.
이진욱과 윤균상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하지원을 두고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원-차서후 오하나 사수 스킬 분석표'가 등장했다.
해당 게시물을 게재한 네티즌은 "이건 지독히 10회까지 본 내 개인적인 판단력에 근거한 수치이며 마지막 회까지 변수는 존재한다"라는 참고사항과 함께 원과 서후의 능력치를 외모부터 포섭력까지 6개로 나눠진 분야에 따라 각각 10점을 만점으로 한 점수를 매겨놓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 번째 비교 스킬은 외모. 심쿵사를 유발하는 꿀눈빛의 소유자 원과 우월한 DNA의 소유자 서후 두 사람 모두 훈훈한 외모로 비등비등한 점수를 이루고 있으나 '역시 양봉업자'라는 코멘트와 함께 원이 승리를 거둬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원은 스킨십과 침투력 부문에서 서후에게 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원은 하나의 남사친으로서의 스킨십과 침투력을 보이고 있는 반면, 서후는 손잡기-볼 쓰다듬기 등 불시에 하는 10점 만점의 심멎(심장이 멎을 듯한 두근거림) 스킬들로 하나의 마음과 함께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무지난 방송에서 서후는 심멎 스킬을 활용한 저돌적인 대시로 하나의 마음을 뒤흔든 후 그의 마음 속에 연인으로서 자리잡았다. 이에 서후는 침투력 부분에서 원보다 3점이 높은 10점을 기록해, 명불허전 직진남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서후는 포섭력 부분에서는 원에게 상당히 밀리고 있다. 원은 17년을 하나의 남사친으로 지내며 하나의 엄마 김수미(서주희)가 자신을 친아들처럼 챙겨줄 정도로 하나의 가족을 자신의 편으로 만든 것. 반면 서후는 집-직장을 불문하고 하나의 주변을 포섭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벽이 상당히 높아 고전 중이기에 4점이라는 저조한 점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말투와 패션 부분에서 원은 다정다감한 말투와 심쿵을 유발하는 목소리, 유니폼 패션으로 각각 7점을 기록했다. 이어 서후는 전형적인 나쁜 남자 스타일의 말투와 수트 패션으로 말투와 패션 부문에서 각각 8점을 기록했음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원-서후는 각자 장점이 분명한 너무도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네티즌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현실공감 로맨틱코미디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8월 1일 밤 10시 11회가 방송된다.
[이진욱, 윤균상. 사진 = 디시인사이드 '너를 사랑한 시간' 갤러리]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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