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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드라마 대표 악녀들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 비명 대신 반전 매력이 쏟아졌다.
7일 방송된 MBC '세바퀴-친구찾기'에는 배우 변정수, 고은미, 진예솔, 한이서 등이 출연했다. 네 사람의 공통점은 MBC 드라마 속 악녀들이란 점이다.
변정수는 '전설의 마녀' 마주란, 고은미는 '폭풍의 여자' 도혜빈, 진예솔은 '위대한 조강지처' 조수정, 한이서는 '여자를 울려' 강진희를 각각 맡아 음모는 기본에 불륜도 서슴지 않으면서 죄책감도 못 느끼는 악녀로 열연했다.
하지만 '세바퀴'에선 악녀가 아니었다. 변정수는 친근한 여배우로 돌아가 따귀신 연기 비법을 능청스럽게 알려줬고, '딸'이란 단어만 나와도 울컥하는 마음 약한 모습도 있었다.
고은미는 과거 "대형 기획사에서 가수를 준비했다"면서 "노래, 춤 둘 다 진짜 못하는데 어떻게 붙었다. 근데 내게 시킬 게 없으니까 랩을 시키더라. 그때만 해도 말만 빨리하면 랩이었다"고 하더니 코믹한 랩 실력을 과시해 출연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당시 고은미가 속한 그룹명은 '티라비'였다고 한다.
진예솔은 나름 야심차게 성대모사 개인기를 준비해왔다.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연기하는 배우 이보희부터 '먹방'의 대표 배우 하정우에 가수 박정현까지 자신있게 레퍼토리를 꺼냈는데, 막상 자신도 엉성한 성대모사에 웃음을 참지 못해 현장을 폭소하게 했다.
한이서는 "혼자 즐기는 게 재미있다"며 "집에 있을 때는 그림, 바느질, 꽃관리를 한다"고 드라마 속 캐리턱와 사뭇 다른 조용한 취미를 고백했다. 특히 혼자 해를 보기 위해 울릉도에 간 사연을 고백하며 기상 상황으로 인해 계획과 다르게 "울릉도에 4일 동안 있어야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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