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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감미로운 색소폰의 마술사 케니 지(Kenny G)가 오는 10월 '2015 가을의 기억 from KENNY G' 내한 공연을 갖는다.
케니 지는 오는 10월 10일 장충체육관과 10월 11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화려한 라이브로 국내 팬들을 찾는다.
케니 지는 국내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세계적인 색소폰 아티스트다. 지난 1982년 데뷔 음반 ‘케니 지’를 발표한 이래 지난 30여년간 전 세계에서 80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린 세계 최고의 색소폰 연주자다. 케니 지는 R&B 뮤지션 베이비 페이스(Babyface)부터 팝스타 케이티 페리(Katy Perry)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수년만에 데스몬드 차일드(Desmond Child)의 '보사 앤티쿠아(Bossa Antiqua)',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코르코바도(Corcovado)(콰이어트 나이츠 오브 콰이어트 스타즈(Quiet Nights Of Quiet Stars))'와 '걸 프럼 이파네마(Girl From Ipanema)' 등 보사노바 대표곡들이 케니 지만의 연주로 재해석된 보사노바 앨범 '브라질리언 나이츠(Brazilian Nights)'이 발매된 바 있다.
케니 지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러빙 유’, ‘고잉 홈’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그의 숱한 히트곡들과 함께 한국팬들에게 생생한 라이브의 감동을 풀밴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 크로스로드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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