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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드디어 블랙팬서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가 안드레아스 메이어는 13일 인스타그램에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촬영현장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블랙팬서 옷을 입고 있고 촬영하는 스턴트맨의 모습이다. 슬래쉬필름, 커밍순 등이 보도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슈퍼히어로 등록법을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캡틴 아메리카는 반대, 아이언맨은 찬성이다.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는 캡틴 아메리카 팀에 합류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가 중립을 지킨다고 밝힌 바 있다.
블랙팬서는 지구에서 유일한 비브라늄 생산지인 와칸다를 지배하는 캐릭터로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천재적인 두뇌를 지녔다. 그의 옷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금속인 비브라늄이 포함돼 총알을 막을 수 있다. 손과 발에도 비브라늄 패드가 있어 쉽게 벽을 기어오를 수 있다. 장갑 안에는 에너지 단검과 철을 분쇄할 수 있는 손톱이 숨겨져 있다.
영화 ‘셀마’로 유명한 에바 두버네이 감독이 ‘블랙팬서’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초에 마블과 의견 차이를 이유로 하차한 바 있다.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채드윅 보스만이 주연을 맡은 ‘블랙팬서’는 2017년 11월에서 2018년 7월 6일로 개봉일이 연기됐다.
[사진 출처 : 안드레아스 메이어 인스타그램, 마블 스튜디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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