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교체' 한화 최진행, 13일 6번 타자 선발 출장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전날 복귀전을 치렀다가 경기 도중 교체된 최진행이 13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진행(한화 이글스)은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최진행은 출장정지 징계를 마치고 전날 1군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KT 위즈를 상대로 첫 타석에 투런 홈런을 때린 뒤 두 번째 타석에서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2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두통으로 인해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오랜만의 복귀전으로 인한 단순한 두통 증세였기에 이날 정상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최진행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한편, 한화는 정근우(2루수)-강경학(유격수)-김경언(지명타자)-김태균(1루수)-정현석(우익수)-최진행(좌익수)-조인성(포수)-장운호(중견수)-주현상(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 최진행.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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