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경기 후반 대단한 집중력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롯데 자이언츠가 kt wiz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롯데는 시즌 전적 48승 57패를 기록했다. 리그 8위. 반면 3연패에 빠진 kt는 시즌 전적 33승 71패를 마크했다. 여전히 리그 최하위(10위).
이날 롯데는 선발투수 박세웅에 이어 심수창, 강영식, 홍성민, 정대현이 마운드에 올랐고, kt는 크리스 옥스프링을 필두로 홍성용, 조무근, 고영표가 이어 던졌다.
롯데는 정훈-이우민-황재균-짐 아두치-최준석-강민호-박종윤-오승택-김주현 순으로 라인업을 짰고, kt는 오정복-이대형-앤디 마르테-김상현-장성호-박경수-장성우-박기혁-김민혁이 선발 출전했다.
kt가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오정복의 2루타와 이대형의 2루수 땅볼로 만든 1사 3루 기회를 잡았고, 마르테가 박세웅의 4구째 135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한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마르테의 올 시즌 100번째 안타.
6회까지 침묵하던 롯데 타선은 7회에야 잠에서 깨어났다. 7회초 박종윤과 김주현의 안타, 정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상황에서 이우민의 좌전 적시타로 단숨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 2루 상황. 황재균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흐름이 끊기는가 싶었으나 아두치가 중전 적시타를 터트려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8회초 선두타자 강민호가 고영표의 초구 133km 패스트볼을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터트려 4-2로 달아났다. 흐름상 이날 경기의 쐐기점이었다.
kt는 9회말 2사 후 대타 문상철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후속타자 오정복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고개를 숙였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5이닝 5피안타(1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타 타선 침묵 속에 승패 없이 물러났다. 정대현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2세이브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박종윤이 4타수 3안타로 펄펄 날았고, 이우민은 동점 적시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아두치(4타수 1안타 1타점)는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강민호는 28호 홈런을 쐐기포로 장식했다.
kt 선발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은 6이닝 3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올 시즌 12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불펜 방화로 승리가 날아갔다. 마르테가 선제 투런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회말 2점을 뽑아낸 이후 단 한 점도 얻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 짐 아두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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