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2경기 정도 더 지켜보겠다."
한화 외국인타자 제이크 폭스의 1군 복귀가 눈 앞에 다가왔다. 폭스는 14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SK전서 홈런 포함 2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폭스는 5월 23일 KT전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2개월 넘게 1군에서 뛰지 못했다. 김성근 감독은 14일 목동 한화전을 앞두고 "2경기 정도 더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사실상 다음주부터 1군에 합류시키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폭스가 돌아오면 한화 외야에 지각변동이 생긴다. 누군가는 벤치에 앉아야 하기 때문. 김 감독은 "지명타자를 잘 써야 할 것 같다. 상대 투수에 따라 지명타자 기용은 달라질 수 있다. 중견수를 어떻게 쓰느냐도 고민이고 이용규도 빨리 돌아와야 한다"라고 했다.
한화는 부상자가 많다. 폭스 외에도 이종환 이용규 투수 임준섭 등이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일단 폭스라도 돌아오면 라인업에 무게감이 더해진다. 김 감독은 이날 최진행을 좌익수, 장운호를 중견수, 정현석을 우익수로 기용한다.
[폭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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