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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집트 대표 새미가 여자가 대통령이 될 수 없는 고국의 상황을 전했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방송인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성 역할'을 주제로 한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방송 중 새미는 "이집트의 경우에 여자는 장관까지는 할 수 있지만 대통령은 될 수 없다"며 입을 열었다.
새미는 "이집트에서는 여자는 마음으로 생각하기에 따뜻한 판단을 하고, 남자는 이성적으로 판단을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출연진은 "독일의 메르켈 총리를 이집트에서는 어떻게 보냐?"고 물었고, 새미는 "멋진 여자라고 생각한다. 다만 여자가 대통령을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남자가 하면 더 잘할 수 있다는 거다"고 답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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