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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홍찬미(김서형)가 구속 기로에 선 진상필(정재영)을 위해 변호를 자처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에서는 뇌물수수혐의를 뒤집어 쓴 진상필(정재영)이 자진 출두를 결심, 그런 그를 구하기 위해 홍찬미(김서형 분)가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상필은 자진 출두 전, 의원실에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눴고 이 와중에 홍찬미가 의원실에 모습을 보였다.
홍찬미는 진상필을 향해 "이제 호랑이굴로 들어가는데 호위무사는 누구냐"며 "자신이 좋은 변호사 하나 소개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그게 누군지 묻는 진상필의 질문에 "바로 저 홍찬미다"라고 답하며 진상필을 구하기 위한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홍찬미는 “난 이제 유통기한이 몇 달 남지 않은 이월상품 신세다. 의원님이 원하신다면 그 몇 달을 드리겠다”며 “딴청계 가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김서형 정재영.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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