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의 '토종 거포' 최준석(32)이 귀중한 3점포를 날리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최준석은 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4차전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7회초 유원상을 상대로 우월 3점 아치를 그렸다.
최준석의 시즌 26호 홈런. 140km 슬라이더를 밀어쳐 잠실 우측 펜스를 넘겼다.
롯데는 최준석의 홈런으로 쐐기를 박고 9-4로 승리했다. 파죽의 5연승 질주로 한화와 공동 5위를 지켰다.
경기 후 최준석은 "팀에 추가점이 필요한 순간이라 타석에서 더 집중하려 했다. 볼카운트 2B 1S 상황에서 정타는 아니지만 히팅포인트 안에 맞아 용케 홈런이 됐다. 최근 타격감이 좋아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준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