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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동성결혼과 관련한 글을 리트윗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최시원은 12일 "오늘 제가 리트윗한 트윗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트위터로 밝혔다.
앞서 최시원은 존 파이퍼 목사의 글을 리트윗했는데, 존 파이퍼 목사는 동성결혼 합법화에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최시원이 리트윗한 존 파이퍼 목사의 트위터 글 중에도 비판적인 견해가 담겨있었고, 이에 최시원의 리트윗을 두고 일부에서 논란이 일었던 것.
최시원은 "동성결혼 법제화 찬성 여론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내는 소수의견이 있어 리트윗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면서 "그러나 이는 단순히 소수의견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트위터를 통해 보내주신 글을 읽으면서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경솔했던 리트윗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으며, 더불어 가장 사랑하는 팬, 스태프 및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아픔을 드렸다는 사실에 고개를 숙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소통 하며 많이 배우고 듣고 싶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제 리트윗으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하 최시원 트위터 글.
안녕하세요, 최시원입니다.
오늘 제가 리트윗한 트윗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성결혼 법제화 찬성 여론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내는 소수의견이 있어 리트윗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소수의견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많은 분들이 트위터를 통해 보내주신 글을 읽으면서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솔했던 리트윗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으며, 더불어 가장 사랑하는 팬, 스태프 및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아픔을 드렸다는 사실에 고개를 숙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소통 하며 많이 배우고 듣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제 리트윗으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최시원 트위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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