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의 염기훈이 슈퍼매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염기훈은 17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1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K리그 통산 6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염기훈은 신태용 감독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 통산 최다 어시스트(68개) 기록에 한개차로 다가선 상황이다.
염기훈은 "지난 경기에서 아쉽게 0-0으로 슈퍼매치에서 골이 나지 않아 아쉬웠다. 이번 슈퍼매치는 홈경기인 만큼 골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까지 집중하고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매치를 하면 많은 팬들이 기대한다. 우리는 리그 최다 득점 팀"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재계약을 마친 염기훈은 "재계약을 하는 동안 개인적으로 축구에만 집중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마음도 편해졌고 기분도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전을 통해 최다도움 기록을 깨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면서도 "개인적으로 의식을 하다보니 슈팅 타이밍에서 어시스트를 하려는 것이 사실인데 이번 경기에선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염기훈은 "슈퍼매치는 많은 팬들이 기대하시는 경기이기 때문에 토요일에는 골이 나고 즐거운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팬들이 오셔서 힘을 불어 넣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염기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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