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지바롯데전 무안타 1타점…타율 0.294 하락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이대호는 1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벌어진 2015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최근 부진이 거듭되면서 시즌 타율은 .296에서 .294로 소폭 하락했다.

1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다시 등장해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때 3루주자가 득점, 이대호의 타점이 추가됐다. 5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삼진 아웃에 그친 이대호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2루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출루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지바 롯데가 4-3으로 승리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미 전날 퍼시픽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상태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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