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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인턴기자] 사마자가 완봉승으로 개인 통산 첫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제프 사마자(30)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사마자는 9이닝 1피안타 탈삼진 6개 무사사구로 디트로이트 타선을 완벽 제압,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10승(13패) 고지에 올랐다. 평균자책점은 5.27에서 5.04로 대폭 줄었다. 시카고는 사마자의 호투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 날 경기는 사마자의 퍼펙트가 아쉬운 경기였다. 사마자는 4회말까지 12타자를 연속 범타처리하며 완벽투를 선보였다. 그러나 5회말 디트로이트 선두타자 빅터 마르티네스에게 경기 처음이자 마지막 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후 사마자는 다시 원래의 페이스를 회복, 9회말 종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1루로 출루시키지 않았다.
지난 해 12월 9일 오클랜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둥지를 옮긴 사마자는 유독 승운이 없는 ‘불운의 아이콘’이었다. 사마자는 지난 해 ‘약체’ 시카고 컵스 시절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하고도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자신의 커리어 최고 승수는 2012년 9승(12패)이었다.
사마자는 이번 완봉승으로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냄과 동시에 지난 15일 오클랜드 전 3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볼넷 10자책점의 부진을 만회하게 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제프 사마자.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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